순창군 선도 농업인 성공비법 귀농인에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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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선도 농업인 성공비법 귀농인에게 전수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1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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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협회원 40명, 순창 대표농업인 7인 농장방문 성공비법 배워
순창군 귀농인들이 지역 대표농장 7개소를 방문해 성공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군은 지난 26일 귀농귀촌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적 소득작물을 재배해 성공하고 있는 농장을 방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이 본격적 영농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작목 선정을 도와주고 기술을 보급해 영농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교육에서 방문한 농장은 인계면 쌈채소농장, 머위재배 농장, 적성면 참두릅 재배농장, 풍산면 사과대추 농장, 여주·표고버섯 농장, 금과면 백향과 농장, 팔덕면 아로니아 재배농장 등 7개 농장이다. 이들 7개 농장은 모두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에 뛰어들어 신 시장을 개척하고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들이다. 이날 현장 교육은 인계면 마흘리 양진철씨의 쌈채소 농장을 시작으로 농장을 방문해 농장주에게 성공비법과 작물재배 시 어려웠던 점을 직접 설명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설 등을 살펴보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귀농인들 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금과면 방축리로 귀농해 백향과 재배에 성공한 선도농업인 한순옥(57, 여)씨는 “귀농후 작목 선택에 고민하던 중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백향과 재배농장을 견학하고 나서 자신감을 얻고 올해 금과면 내동리에 하우스 4동(500평)을 임대해 백향과를 재배했다” 며 “ 1차 수확 시는 1,0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2차 수확을 하게 되면 3,000만원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귀농인들 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딸기를 재배해 성공한 유경식(36)씨는 “2014년도부터 딸기재배를 하고 있는데, 순창의 선진농장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운게 도움이 많이 됐다“ 며 ”지역 농업인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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