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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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최종보고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1.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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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각종 개발사업 추진시 오염삭감시설의 설치방안 강구키로
전주시가 수질오염 등 수질관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6일 수질오염총량 담당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적정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그 결과 연차별 할당부하량을 초과하는 경우 개발계획의 변경과 추가 삭감계획 수립 등의 추가조치를 통해 목표수질 달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도록 법률(금강수계물관리및주민지원등에관한법률)로 정해져있다.따라서 2단계(‘11년~’15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종국 전북대교수)와 2014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용역을 수행해왔으며, 이날 그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전주시의 관리대상 단위유역은 전주시 전 지역 및 그 영향권 지역으로, 세부적으로는 전주 A, 만경 A, 만경 B 등 3개 소유역으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다. 단, 만경 A의 경우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용역 평가 결과, 전주A 소유역의 지난해 배출부햐량은 6,621.48㎏/일(잔여량 814.31㎏/일)로 할당부하량인 7,435.79㎏/일을 넘지 않아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경B 소유역의 경우에도 배출부하량이 1,164.99㎏/일(잔여량 250.11㎏/일)로 할당부하량(1,415.10kg/일)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과학적 바탕위에서 수질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각 경제 주체들의 책임성을 강화해, 행정목표(목표수질)를 적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제도로서, 목표수질 한도내에서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할당하고 ‘환경과 개발’을 함께 고려,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은 물론 유역공동체의 경제적, 환경적 형평과 상생을 꾀하는 선진 유역관리제도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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