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자랜드~영등변전소간 연장 1391m, 인도폭 9m에 대해 국비 15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2~5월까지 3개월간 하나로 상징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보도구간에는 실개천과 LED 경관조명이 도로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근처 벤치, 파라솔이 설치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도로변 화단에는 철쭉이 식재돼 거리공원으로 불릴 수 있을 것.
또 노동청~영등중학교간 235m 실개천에는 흑오석판에 익산 행정변천사 등이 기록돼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내 최초로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조성을 위해 볼라드가 없는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보행인과 자전거 동선을 분리했다. 또 태양열 시설유도등을 설치해 야간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하나로 교통섬 주변에는 물고임 불편지역 개선과 통합신호등 설치, 중앙분리대 소나무 식재, 버스 유개승강장 설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 등 여러 사업을 병행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물과 빛이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변모한 하나로 상징거리는 시민들에게 휴식처가 돼 줄 것”이라며 “거리 조성에 협조해 준 석재인연합회 관계자와 상가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보행구간에 차량진입으로 공공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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