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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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 김유재
  • 승인 2015.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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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류마티스내과 김유재 과장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의 주요 요인이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공급이 필요하다.

임신 및 수유부, 성장기 어린이, 노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등은 칼슘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칼슘 섭취가 중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50대 이상의 성인의 경우, 하루에 1,2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되는데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대표적으로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이 있다.
우유는 칼슘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유당 및 카제인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우유 마시기가 어렵다면 소량씩 마시기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고 우유를 따뜻하게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해조류나 생선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칼슘원이다. 특히 물미역, 잔멸치, 뱅어포 등이 칼슘 함량이 높다. 녹황색을 띤 채소류에도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녹황색 채소의 수산(oxalate)과 콩류의 피틴산(pytate)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칼슘은 저지방 단백질과 같이 먹으면 흡수되는 양이 증가하나, 고지방식이나 섬유질은 흡수를 방해하며, 또한, 철분과 같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비타민 D는 칼슘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이다.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생선이나 달걀노른자 등이 있으며,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형성되기도 한다.
바다의 채소, 미역과 함께 골다공증을 예방하자
앞서 소개한 것처럼 칼슘이 풍부한 많은 음식들 중 바다의 채소 ‘미역’은 맛 좋고,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도 쉽다. 미역은 칼슘 덩어리일 뿐만 아니라 요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미역을 잘 활용하여 칼슘 밥상을 차려보도록 하자.
골밀도란 뼈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골밀도의 감소 정도와 골다공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골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다.
검사방법
골밀도 검사방법으로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초음파, 정량 전산화단층 촬영술 등이 있다.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음주와 흡연이 잦고, 작은 충격에 골절을 경험 했거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당뇨병, 위장 및 간 기능 장애를 경험한 경우다.
또, 등이 굽어지거나 나이가 들어 키가 작아진 경우, 폐경기 여성, 난소 제거술 등으로 조기 폐경, 심한 다이어트 경험, 갑상선기능항진증, 신부전증 등 내분비 이상에 의한 질병이 있는 경우,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질병 등으로 오랫동안 누워 있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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