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제 시정 결산,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기틀 확고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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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김제 시정 결산,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기틀 확고히 구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12.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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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 시장,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건설 박차 -

2015년 김제 시정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도약의 큰 틀을 다진 한 해였다.
새만금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지평선산업단지와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과 더불어 지평선축제와 농업기계 박람회 개최 등 종자산업, 신산업, 문화,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지역발전을 위해 큰 틀을 세우고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는 평가다.
시민 모두가 염원했던 새만금 2호방조제 구간 김제 관할권 확보로 새만금 김제시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제시의 지난 1년 성과를 살펴보자.

# 새만금 2호방조제 구간(9.9km) 김제 관할권 확보

2015년 10월 26일에 있었던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2호방조제 구간(9.9km)의 김제 관할 귀속을 의결하였다.

막힐 뻔 했던 바닷길을 열어 해상 성장동력을 확보하였고, 현재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만, 동서통합도로 등 내부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새만금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새만금 2호방조제에서 건설중인 신항만에서 심포까지 연결되는 20.4km의 동서통합도로를 지난 7월28일 착공하였으며 남북2축 간선도로는 기본계획을 완료하였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최초 해안형 새만금수목원 조성 적극 추진과 농업용지 조성사업, 방수제 축조사업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변지역 연계 발굴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종자강국 도약의 서막,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3.30)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선도할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지난 3월 착공하였으며 내년 준공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하여 기 선정된 20개 기업들의 내년 8월 입주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김제시로 유치하였고 10월 23일 김제 자영고가 종자산업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됨으로써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갖추어가고 있다.

# 지평선산업단지와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 (4.7)

 2008년부터 추진한 90만평의 지평선산업단지와 김제 자유무역지역이 4월 7일 준공함에 따라 신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PF대출금도 총 480억원 상환하였다.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의 선도적 해결과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로 국내 경제의 부진 속에서도 현재 분양률이 65%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에 괄목한 만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이며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국 1578개 외투기업 평가에서 2015 외투기업 친화성 우수지자체 (S등급)로 선정되었다.
또한, 특장차 전문 백구농공단지 내에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유치하여 특장차 및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내년3월 준공하게 될 표준공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다양한 생산기반시설 제공을 통하여 국내외 우수 종소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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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공인

 지난 10.7~10.11(5일간) 개최된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4년 연속 대표축제 등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 민족의 대유산, 벽골제 발굴·복원 탄력

 벽골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 2006년 발굴·복원계획을 수립한 후 2008년부터 문화재 지정구역 정비를 시작으로 발굴·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굴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초낭’을 전국 최초로 발견하여 벽골제의 위상을 재확인시켜 주었고, 발굴·복원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국비 200억원 규모로 정부 신규사업에 반영시켜 벽골제 발굴·복원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전북도의 토탈관광 정책과 연계하여 벽골제를 김제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였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세부 추진 사업들을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2015김제농업기계박람회 개최

올해 처음 개최한 2015김제농업기계박람회(11. 10~11. 12)는 3일동안 180개 농기계 업체에서 371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 참여로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박람회 기간동안 1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인 김제시를 널리 알리고 농기계 생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의 연구·생산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시민을 생각하는 문화·교육·복지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자생식물원과 실개천을 지난 5월 준공하였고 어린이물놀이장조성에 따른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시민문화체육공원이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3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모에 선정되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혜자맞춤형서비스 통합제공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고 노인정책의 전국적인 롤모델이 된 그룹-홈을 171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285억원이 조성된 김제사랑장학기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각 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김제시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고 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기 위해 내년도 시정방향을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 창조』로 정하고 김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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