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완주군정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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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주군정 결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12.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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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비상

 

개청 80주년이자, 민선6기의 실질적 원년인 2015년, 완주군은 ‘소통, 변화, 열정’을 통해 대한민국 으뜸도시로의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교통복지 1번지’로 우뚝 서는 한편,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쳤고, 복지와 교육 등 삶의 질 향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생과 화합, 소통의 위민행정을 구현해 ‘완전한 완주’에 걸맞는 결과를 도출하는 한 해였다.

▷ 대한민국 으뜸도시 웅비 가속화

완주군은 기업유치, 혁신도시 조성, 귀농귀촌 등 인구증가에 따라 27년 만에 인구 10만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역점시책을 가속화한 덕으로, 군은 2015년을 10만 완주시대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973년 봉동읍 이후 42년만에 용진읍 승격을 이끌어냈고, 신(新) 귀농귀촌 메카로의 부상, 전북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을 통해 위상 제고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냈다.
2016년도 국가예산의 경우 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및 도시재생 활성화 등 총 2500억원 정도를 확보했다.

▷ 교통복지 1번지 우뚝
민선6기 완주군의 대표적 브랜드는 단연코 ‘교통복지’다.
올 2월 1일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1200원)을 시행한데 이어, 500원 으뜸택시를 포함한 안심택시, 장애인 콜 택시, 수요응답형 콜버스 등을 추진해 ‘교통이 곧 복지’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 대한민국이 인정한 완주군표 일자리 정책
교통복지와 함께 완주군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일자리 정책이다.
완주군은 226개 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인 2015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가 93%의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유치와 함께 재능나눔 청년인턴, 경로당 여가 코디네이터 등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이밖에 완주 으뜸상품권 유통, 고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삼례시장 현대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 모두가 잘 사는 농업융성 시동
완주군은 4월 학교급식 전격 시행을 통해 새로운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의 문을 열었다. 로컬푸드의 학교급식 공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아동정책 공약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은 농업융성위원회 조례 제정, 농산물 푸드 플랜 수립 및 추진 등으로 ‘소농과 고령농’은 물론, ‘기업농, 전업농’까지 잘 사는 농업융성에 시동을 걸었다.
곤충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소이푸드 육성사업에도 나서는 등 미래농업 자원 발굴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 삶의 질 향상

노노케어, 두레농장, 경로당 태양광시설 설치, 농촌공동생활 홈 등 ‘어르신 복지 토탈케어’ 등으로 차별과 소외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군민 복지기준선 마련에 착수했다.
주민 공모형 39개의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화해 사람냄새 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또한 문화예술 위상 제고를 위해 완주예총 창립, 완주문화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고, 상관·비봉 생활체육공원 조성, 캠핑캐라바닝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건강하고 촘촘한 생활체육의 기반을 확대했다.

▷ 보육·교육 도시 1번지 지향
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인구유입 등을 위해서는 최상의 보육 및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완주군은 162억원의 교육예산 투입, 교육지원과 설치,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지정 등을 이끌어냈다.
또한 369 보육프로젝트 추진, 혁신도시 공립어린이집 설치 등 엄마와 여성이 행복한 완주를 실현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농촌형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지정에 추진하고 있다. 

▷ 위민행정 구현
상생과 화합,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약이행은 최고등급(SA) 평가로 결실을 맺었으며, 소통공감단을 필두로 한 소통행정은 어느새 민선6기 제1의 정책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군수 관사를 주민의 공간인 ‘어울림’으로 바꾸고, 완주군민의 날(5월 20일)을 ‘상생과 화합의 대축제’로 성공리에 개최했다.

<박성일 군수 인터뷰>
“소통, 변화, 열정을 원칙으로 완전한 고을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로 힘찬 비상을 하는 한 해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실질적인 민선6기였던 2015년은 내실 다지기와 외형 키우기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시기였다며, 무엇보다 그 공을 주민과 군의회 등에게 돌렸다.
박 군수는 “1년이란 시간 동안 이같은 성과를 거양하게 된 것은 군의원들과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덕택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군정운영계획에 대해 박 군수는 “우선 ‘완전한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로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더 크고 원대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봉지구, 테크노밸리 2단계, 미니복합타운, 행정타운 등을 가속화할 것임을 역설했다.
또한 ‘삶의 질 으뜸도시’ 살맛나는 완주 실현을 위한 읍면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와 봉동 둔산지구에 대한 생활인프라 설치 및 개선,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 군수는 주민자치센터 확충, 군민중심 예산편성권 확대, 공약사업 조기 이행, 군민소통공감단 확대 등을 통해 사람중심, 수요자 중심의 군정운영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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