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의 화합과 남원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해 뛰어왔다.
모두 16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남원시의회는 올 한해동안 임시회와 정례회를 비롯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의를 대변하고, 의정연수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도 남원시의회의 주요성과에 대해 정리했다.
□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아울러,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정전반에 대해 10회의 심도있는 시정질문과, 31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을 파헤치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노력을 했다.
또한, 남원시의회는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하여 건의안, 결의안 등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에서 채택한 건의ㆍ결의안은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2015학년도 서남대학교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농업농촌 활성화 촉구 대정부 건의문』등을 채택해 전라북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 섰으며,『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 정부의 역사 국정화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또 남원시의회는 지난 10월에 전라북도 시군의장단 협의회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 정비 국비지원 건의안’을 상정, 전라북도 차원에서 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했다.
□ 만인의 총 국가관리 승격에 기여
남원시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 남원시민 여러분과 남원사회봉사단체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결정되었다.
남원시의회는 그동안 남원시와 남원시민 그리고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 1996년 전라북도 시군의장단협의회에 만인의총 국가관리를 건의했고, 2001년 6월 20일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및 만인의사 추모역사 공원 조성 건의서와 동년 제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인의총 국가관리 건의안을 채택하여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 중앙부처에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청, 2013년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채택한 바 있다. 같은날 강성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인의총 국가관리의 당위성과 남원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 현장과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의회에 접수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민원인들의 요구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시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답사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제시 및 보완 대책 마련을 주문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정운영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노력했다.
□ 의원 역량강화 및 내실 있는 의정활동 도모
남원시의회에서는 국회연수와 지방행정연수원 연수,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워크숍 등에 적극 참여하여 초선의원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도모하였으며, 제2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노력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남원문화 관광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연구하고 앞서가는 선진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효율적인 시정운영 도모
의회에서는 매월 정례 의원 총회를 갖고 당면해 있는 현안사항들에 대해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을 실시함으로써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건전한 예산 집행에 나서고 있다.
또 시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자문하는 등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및 자매결연 교류 추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월락초, 운봉중, 남원여고 등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남원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염성시와 국제교류 협력과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와 자매결연 도시 등과 교류를 통한 남원를 알리고 홍보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 각종 협의체 참여 및 봉사활동 전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고려인 축제 ‘카레이스키의 날’ 입을 전통 한복 70여벌을 사무국 직원들과 실과소 읍면동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아 전북 시군의장단 협의회를 통해 한인들에 전달, 의원 및 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회’를 결성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발마사지, 식사준비, 고민상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의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김동주기자
<장종한 의장 인터뷰>
저는 올 한해동안도 남원시의회에도 많은 사랑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동료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시민들의 복지 및 행복증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중점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충분한 견제와 감시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자치단체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아래 주민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꿈을 함께 실현하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남원=김동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