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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 순창! 기틀 마련
<되돌아본 2015년 순창군정>
2015년 12월 22일 (화) 14:49:58 이세웅 기자 doosan238@hanmail.net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순창 수(水) 치유센터 등 신(新) 주력산업 국비확보,
·문화인프라 대폭 확충 - 신규관광자원 개발 - 친환경농업 본궤도 진입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건설을 목표로 하는 순창군에 2015년은 그 어느해 보다 중요한 한해였다. 올해는 그동안 차분하게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런 성과를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한해였다.   또 메르스 발생이라는 큰 위기에서 군민 모두가 똘똘뭉쳐 어려움을 극복하며 순창군민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준 한해이기도 하다. 실질적 민선 6기 시작을 알렸던 올 한해 순창군의 주요 성과를 돌아본다.

▲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수체험센터 등 신주력산업 국비확보
순창군은 올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내년도 국가예산 1,18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수 사업비성 국가예산 관련 총사업비가 2년 연속 1천억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순창의 장류산업을 한 차원 높여줄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세계적 장류 메카로서의 브랜드 구축과 장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중인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장류연구기반시설 등과 연계해 발효테라피센터, 발효슬로시티파크, 발효미생물종자원, 기업문화연수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6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유용균주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은 먹는 미생물을 기반으로한 친환경 건강장수발효식품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160억원이 투자된다. 순창의 좋은 물을 관광자원화하는 순창 수(水) 체험센터 건립사업 국비 45억 확보도 의미있는 예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천수를 활용한 수 치유시설, 건강증진 식습관실, 당뇨홍보실이 들어선다.

   
 
▲ 문화 인프라 대폭 확충, 높아진 삶의 질

 올해는 순창의 문화생활 기반시설이 대폭 늘어났다. 주민들이 느끼는 문화체감도도 어느해 보다 높다. 첫 번째 성과는 얼마 전 개관한 작은 영화관이다. 영화관 개관은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군민들의 여가생활을 한층 윤택하게 하고 있다. 각 읍면에 설치한 작은목욕탕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 주민들은 고령층에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목욕탕 시설이 꼭 필요하다. 현재   7개 면에서 작은 목욕탕이 운영 중에 있고 나머지 3개 면도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읍 지역에 공원도 만들어 졌다. 일품공원은 분수대와 공연시설, 산책로를 갖췄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읍지역 주민들의 쉼터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99억원이 투자된 보건의료원 신축도 올해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새롭게 문을 연 후 입원환자는 지난해 대비 월평균 50%정도 늘어났다. 의료원이 운영하는 장례식장도 장례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대표적인 주민 수혜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개관한 군립도서관은 각종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문정신 부흥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 향가오토캠핑장 등 신규 관광자원 개발

순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메르스 여파로 국내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관광객 3백만명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풍산면 향가 마을에 야외캠핑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샤워실 등 편의시설, 어린이놀이터 2곳, 생태연못, 물놀이장 등을 갖춘 전천후 캠핑장이 본격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섬진강과 옥출산, 향가목교, 향가터널이 만들어 내는 천혜의 비경도 인기의 한 몫을 하고 있다.
군은 7월 개장한 향가오토캠핑장의 이용객이 만여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동계면 섬진강 용궐산 일원 30ha에 색깔과 향기가 있는 미르숲도 조성했다. 미르숲에는 자작나무 7천본과 단풍나무 9천 5백본을 식재해 독특한 색깔이 있는 치유의 숲으로 조성했다. 향기를 위해서는 아카시아 6,000본을 식재해 향기치유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어치리 산101-1번지 일원 3ha에 식물원, 들꽃정원, 탐방길, 쉼터 등을 갖춘 자생식물원 조성도 시작했다. 식재한 초화류와 자생식물은 40종 15만주에 이른다. 군은 내년부터 72억을 투자해 대규모 생태관광지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장군목 일원이 치유의 숲과 섬진강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순창의 대표적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친환경농업 본궤도 진입
농업분야 에서는 순창군이 농업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친환경농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12월 현재 순창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313ha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1ha, 17%가 증가해 도내 최대 인증면적이다. 경지면적이 김제 등에 비해 월등히 적은 점을 감안 한다면 대단히 큰 성과다.

특히 올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증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 순창군이 유일하다. 2013년부터 해마다 10%이상씩 증가한 수치다. 군은 또 친환경 벼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 지정기반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의 질적 성장을 가져올 대규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선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 했다. 이사업은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도 완공했다. 군은 이런 기반시설들이 본격 가동되면 순창군 친환경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기농업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연구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도 내년 12월 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올 한해 순창군은 메르스사태로 인해 농산물 판매와 지역상권 침체라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추가환자 없이 위기를 잘 이겨 냈고 전국적 모범사례를 남겼다. 메르스 사태는 군민들에게 힘을 합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준 한해이기도 했다. 또 청렴도 평가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일반행정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남겼다. 군은 내년에 집중할 9대 목표를 설정하는 등 힘찬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인구증가와 관광객 확충, 농업진흥 등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하는 순창군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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