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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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5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12.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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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은 시민과 함께 생각을 모아 군산발전을 도모한 한해-

 

2015년 올 한해 동안 향후 군산 발전을 예측 할 수 있는 큰 사안들이 있었다. 첫째는 도시 확장과 빠른 발전 속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예산규모가 자체예산이 1조 339억(2015년 3회추경), 국가예산도 1조 39억으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지난 6월 한중FTA 산단 선도사업 지역으로 새만금산업용지(1?2공구 4.5㎢)가 단독으로 선정된 사실이다.셋째는 2015년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이 756,107명(12월 15일 현재)으로 연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 친기업 행정서비스로 지속되는 기업유치 성과 달성

새만금산업단지에 특수밸브분야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이씨에스가 입주 1호 기업으로 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써멀솔루션스(주), CNPV사 등 7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면서 민선4기 이후 총 475개 기업의 204,686억원의 투자유치로 57,592명의 고용 창출과 143,972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뒀다.

 

?? 중앙공모와 국가사업 확보로 지역발전 견인

능동적인 행정업무 수행으로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2015년 총 48건 678억원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중대형상용차부품글로벌경쟁력강화(국도비285억)??말도,방축도인도교설치(국도비153억)?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도비51억)??청암산에코라운드(국도비55억)??두리도재해예방시설(국도비4.5억)??선유도주민소득기반시설조성(국도비8억)등이다.
특히, 국가예산 1조원을 달성한 올한해의 사업으로 ??새만금어린이생태체험학습랜드조성(19.3억)??새만금국제공항사전타당성용역(8억)??새만금남북2축(21억)??고군산연결도로건설사업(268억)??군장대교건설(177억)??군장산단인입철도건설(1,274억)??비응항접안시설확장및정온도개선(20억)??새만금신항만건설(494억)??군산항준설2단계사업(289억)??옥회천재해예방사업(25억)??개야도관광소득기반정비사업(13.4억)등으로 안전도시 구현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도로 향후 5년이후 군산시의 변화상이 기대된다.
??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 창출

2012년 발생된 수해 발생 이후 꾸준한 안전도시 구축 결실로 집중호우 대비 나운동 2개소, 월명동, 구암동, 중동 총 5개소의 우수 저류조와 배수펌프장을 완비하였고, 옥회천 정비는 국가예산 297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으며, 해망동 일원의 공익사업으로 인한 이주민의 재정착과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희망루’ 아파트(483세대)를 준공하고 지난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R&D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건설기계 종합시험센터(나포면/규모 176,675㎡) 준공 ?상용차 부품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상용차부품 주행성능시험장 착공(옥구읍/ 435,017㎡ 규모)? ?바이오화학산업을 주도하는 바이오콤비나트 플랜트 구축 기공(군산2국가산단내)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부설 첨단 비파괴 평가 연구 혁신센터 유치 업무협약체결(항공우주 부품 제작 및 조립단계 최신기술 연구개발) ?전북 최초 지역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군산시 지식재산 진흥조례를 제정했으며,전라북도 최초로 건립된 군산컨벤션센터(GSCO)는 올한해 동안 149건의 회의?전시로 관객 75,895명이 다녀감으로서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의 가능성을 열며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적극 도모했다.

?? 교육?문화 융성과 농수산 경쟁력 강화로 살고싶은 도시기반 구축

근대역사박물관은 올 한해 관광객 17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203개 공립박물관중 5대 우수 박물관에 선정되었고 지역문화콘텐츠 ‘근대군산시간여행’은 2015 지역문화 브랜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근대문화와 함께 군산 역사의 지평을 넓히는 고군산 유적, 고려 숭상행궁 등 군산도의 해양문화 발굴을 위한 세미나와 특강, 그리고 최치원 한?중 국제학술 세미나까지 지역 역사문화자원 연구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졌다.

관광분야는 조달청 최초 관광상품 등록(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 개설로 수학여행 유치 등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관광객 30만명(2014년 15만명)이 다녀가고 2015 한국축제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옥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이어 장미동에 두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인『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2개 직매장 700농가 참여중)했으며 국산보리맥아 생산 및 보리맥주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리산업 육성 촉진과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를 조성, 위탁?가공?판매?연구에 이르는 종합연구 가공체계를 구축하였다.

?? 주요 기관으로부터 각종 표창 수상 및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 해법모색과 적극적 역량 결집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 고용노동부, 2015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행정자치부, 2015 재정균형집행 ‘우수상’?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 2015 올해의 CEO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정책대상 ‘최우수’ 등 총 18건의 수상실적을 거양했다.

?? 시민의 뜻을 모아 정도(正道)를 걸어가는 2016

시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2016년은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소송 등 각종 현안과 그간 추진해왔던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명품도시를 완성하여, 시의 품격을 더 높여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방만한 사업 운영보다는 버려야 할 것, 챙겨야 할 것들을 되새겨 각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16년을 '정도를 걷는 한해'로 정했다.
/군산=허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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