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 것 같다 어느 여대생의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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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 것 같다 어느 여대생의 고백 (2)
  • 허성배
  • 승인 2016.0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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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배 논설위원

중국 지도자 후진타오가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을 만난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졌지만 후진타오는 대학 때부터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직접 공부까지 한 사람이고, 후진타오 이외에도, 중국정치인 들은 박정희 대통령 전기를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한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너무 궁금해하여 중국대학 수업에, 박정희 강좌를 개설한다는 말이 있었다. 제가 촌스럽다고 무시했던 “새마을 운동”은 후진국들의 성공적 발전 모델로 인식되어 이라크, 몽골, 콩고 같은 아프리카 나라들에서도 한국에 새마을 운동 사절단을 보내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왜 하필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냐? 라고 물으면 그들은 말한다. “한국만큼 극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과 독일은 세계 제패를 꿈꾸던 원래 강국 부자 나라였고, 미국군이 독일에 백만 명, 일본에 20만 명으로 국방을 책임저주고 공산주의 팽창을 막으려, 미국이 한국보다 10배 원조를 하였으나, 한국은 3년 전쟁을 겪은 이후, 기술도 자본도 없이, 막대한 국방비를 부담하고 북한의 수백 번 도발에 자주국방을 하며 잿더미에서도 저렇게 부자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후진국들에 우리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다”

외국의 경제학 책들에서도 좌우를 막론하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제3세계 국가들에 하나의 최상의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경제 불평등 정도도 낮으면서 100년 걸리는 산업화를 20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이루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책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은 기존 경제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3년 전쟁 치른 국가에서 20년 만에 세계 제1의 제철소, 자동차 제조국, 세계 제1 전자산업국, 세계 제1 선박 조선을 하는 중공업, 첨단 산업 위주로 바뀌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세계 경제사에서 하나의 기적으로 불릴 만하다”

이제야 알았다. 젊은 세대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한국의 경제발전이라는 것이 외국에서는 얼마나 대단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를… 경제발전이 국민의 노력만으로 저절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도 무식한 소리이다. 북한은 주민들이 태만 해서 못사는 것일까? 중공의 잃어버린 30년 모택동 시대에도 주민은 고단했다. 경제발전에서는 리더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특히 농업국에서 중공업 위주로 산업이 재편성된 과정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이 대단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은 너무나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이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자도 아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아버님 고 박정희 대통령께, 철없던 시절 박정희 대통령을 미친 듯이 욕하며 저주했던 저의 무식함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신세대들은 경제성장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외국에서 평가를 듣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젊은 세대들이 외국 배낭 여행을 가서도 ‘south KOREA’ 한국이라고 하면, 일류국가로 무시 받지 않고 10대 선진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과 추진력, 그리고 노인세대들의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지난 20여 년 민주화란 사기극, 친북파 광란에 속아 경제는 속으로 곪아가고, 국가 질서는 무너졌다. 대부분 대기업, 대은행, 금융기관의 주식 60%가 외국투자가 손에 넘어가 있고. 국가부채는 50배가 증가 되었다. 남·북협력이란 미명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 집권 이후, 인도적 지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명목으로 8조 원의 달러가 북으로 갔는데, 이 돈은 원자탄에 수소폭탄 까지 또 장거리포 2천 문, 대포가 되어 우리의 목을 누르고 있다. 누구도 북한의 위협에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이게 모두 민주화 타령하든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반역 행위였다. 무질서한 폭력시위나 데모로 허구한 날 허송하는 치외법권적 특히 정치권의 야비한 추태를 더이상 보지 말자....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이제야 알 것 같다” 라는 어느 여대생의 고백에 전폭적으로 공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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