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열매 나눔온도 17년 연속 '100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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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랑의열매 나눔온도 17년 연속 '100도' 돌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2.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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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랑의열매 온도계가 17년 연속 100도를 돌파했다.

2일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계가 최종 100.3도로 마무리되며 17년 연속 100도를 돌파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58억2000만원으로 도민들의 온정이 모여져 58억3600만원의 성금을 기록해 애초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체 모금액의 70.8%(41억3200만원)가 개인 기부자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2000만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업기부는 장기 경기침체로 등으로 인해 지난해 성금보다 1억4000만원 적은 13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더 사랑의온도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면서 "하지만 도민들의 나눔이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17년 연속 100도를 달성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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