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으로 여는 새해” 8일 설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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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으로 여는 새해” 8일 설날 공연
  • 김동주
  • 승인 2016.02.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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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설 명절을 맞아 예원당에서 국립민속국악원 연주단과 지역 예술인이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설날 공연을 오는 8일 오후 3시, 무료로 갖는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연주단을 중심으로 어린이에서 70세 어르신까지 남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출연하는 점이 특별하다.

이날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는 지난 해 전라북도 시군농악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주생면농악단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덕담조의 사설시조 ‘어화청춘 소년들’의 노래는 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 이재득 지도사범이, 설날 동요는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과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영재원 1기 수료생 어린이들이 함께 한다.

공연의 사회는 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국악인 방수미씨와 연극인 정진권씨가 맡았다.

한편 공연 전, 민속놀이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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