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쇼트트랙)에서 전북선수단 첫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2일 인천선학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쇼트트랙 1500m에서 전북도청 소속 노아름 선수가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도청 빙상팀은 국가대표인 이은별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관계로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력의 약화를 우려했는데, 노아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1일 성남 탄천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싱크로나이즈드에 출전한 인후초 선수단은 대구광역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선수단의 첫메달을 선사했고, 스키(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전북스키협회 김예나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빙상 쇼트트랙 여초 1500m결승에서는 전일초 장예은 선수가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빙상과 스키(스노보드)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개최돼 4일까지 인천과 강원도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전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