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 폭력(데이트폭력) 근절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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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 폭력(데이트폭력) 근절돼야 한다
  • 김명기
  • 승인 2016.02.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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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김명기 경위

최근 교제하던 의학전문대학원 남자 동기생으로부터 상습 폭행폭언을 당한 사건 등 ‘연인간 폭력’이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연인간 폭력 근절 TF팀을 구성, 2016. 2. 3(수) ~ 2016. 3. 2(수) 1개월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간’에 발생하는 폭행·상해·살인·성범죄(강간,강제추행)·감금·약취유인·협박·명예훼손·지속적괴롭힘 등의 사건에 대해 신고활성화 유도 및 적극적 신고 접수로 엄정수사,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예방치안 구현 예정이다.

‘연인간 폭력’(일명, 데이트 폭력)’이란 호감을 갖고 만나거나 사귀는 관계, 또는 과거에 만났던 적이 있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언어적·성적·경제적으로 발생하는 폭력, 직·간접적인 폭력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감시하거나 통제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폭력단계에 이르지 않은 귀찮게 하는 단순 스토킹 행위도 누적이 되면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간과해서는 안되며 주저없이 112나 사이버경찰청·모든 경찰관서 누리집(홈페이지),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통해 신고를 해야한다.
경찰에서는“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 하고 피해자를 괴롭히는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사법조치 하는 한편 피해자에 대한 접근·연락금지를 가해자에게 강력히 경고할 예정이다.
연인간 폭력(데이트폭력) ‘사랑싸움’이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명심하여 연인간 폭력 피해를 입었거나 주위에 피해를 입은 분들을 알고 계시면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로 연인간 폭력 근절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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