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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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02.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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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계 나눔교실은 지난해 10월 서울대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무주군의 지원과 무주고등학교(교장 윤보근) 전체 교직원이 노력하여 11월 무주고등학교가 1차 대상학교로 선정된 후 12월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무주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 등 현지실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소속 멘토단(팀장 지리학과 김지연) 20명이 무주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네 꿈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학생들과 서울대 멘토탄이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부터는 시간관리하는 법, 진로 찾기, 과목별 공부법, 면접 준비 방법, 더지니어스 게임프로그램, 올바른 토론과 토크쇼,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기, 그리고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06년 창설된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지난해까지 18번의 나눔교실을 개최했으며 특히 농산어촌의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교실에 참여하는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진행으로 겨우 갖게 된 1일주간의 방학도 반납한 채 자신의 꿈을 잡는 일에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유민영 학생(2학년)은 “고3을 앞두고 답답하고 막막하였는데, 자신의 꿈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면서 서울대 나눔실천단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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