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국 주무담당 2년 승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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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국 주무담당 2년 승진 못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2.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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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시장 인사원칙 밝혀, 2년 후 전보 등 인센티브 제공
전주시 본청에 근무하는 국 주무담당(6급 계장)은 2년 내 승진을 못할 전망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4일 정기인사와 관련해 국 주무담당 위주의 승진 관행에서 벗어나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 같은 인사방침을 밝히고 나섰다.김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인사철을 맞아 승진과 근무평가에 유리한 국 주무담당으로 가기 위해서 줄을 대고 있다”며“주무담당이 고생은 하지만 승진을 기대하고 청탁을 하는 것은 조직의 패악”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따라서 “주무담당은 2년 내 승진을 못한다”고 선을 그은 뒤 “2년 근무 후에는 희망부서, 호봉승급 등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이후 국 주무담당의 경우 2년 후 승진이 아니라, 다른 보직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국 주무담당의 사기진작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보직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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