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6년 행복 도시 만들기에 8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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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6년 행복 도시 만들기에 85억원 투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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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에 총력

정읍시가 올 한 해 효율적이고 발전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한다.

시는 “올해 ‘인구 15만 회복’을 목표로 각종 굵직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뒷받침하는 한편 편리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각종 도시계획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의료복합산업단지와 철도산업특화단지 등 우리 정읍의 경쟁력을 좌우할 굵직한 사업들이 안착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정비 및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두 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예산 투입 규모 순 분야별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45억원 ▲ 도시환경 조성사업 28억원 ▲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에 9억원 ▲ 2030 도시기본계획 및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에 2억원  ▲ 자전거이용활성화 사업에 1억5천만원이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주력
주요 분야별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도시계획도로 주요사업으로 ?작은말고개 도로 개설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 ?소방도로 4개 노선 개설 등을 들 수 있다.
작은말고개 도로개설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총 사업비 60억원 중 올해 확보한 30억원으로 보상과 일부 도로 개설을 추진, 2017년 마무리하고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동초등학교 4거리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사업은 신월동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신월마을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장 1.5km 폭 20m의 도로와 연장 15m, 폭 20m의 교량이 가설된다. 완료되면 국책연구소 3개 기관과 첨단산업단지의 시내권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연구소와 기업의 활동 촉진은 물론 시내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4개(시기동 신흥정미소 뒤, 연지동 기독의원~농산물품질관리원, 초산동 수궁회관 뒤, 하북동 정읍변전소 진입로)의 소방도로 개설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차 계획에 의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가로보안등 설치운영 및 고효율 조명등 교체사업 등 4개 사업에 28억원을 투자한다.
밝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조명등 관리로 예산절감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고효율 조명등 교체사업으로 연간 4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쾌적한 도시 가꾸기사업도 주력적으로 추진한다.거리인테리어 사업지구 시설물 유진관리와 중앙로 지중화 시설물 보수, 새암로 우체국 옆 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미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사업 분야는 ?구절초테마파크기반시설 조성사업 ?오감만족체험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 ?영원 고분군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확장사업 모두 4개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이들 사업에 국비 3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구절초테마공원 기반시설 사업에 5억원,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구절초테마공원 기반시설 구축사업으로는 출렁다리와 산책로 개설이 추진되고 주차장도 조성한다.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사업으로는 교량가설과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2030 도시기본계획 및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
2030도시기본계획 및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은 지난 2014년 시작된 것으로 총 13억원 이 투입되는데, 올해 마무리된다.
2030년 정읍시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담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시가 더욱 안정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지난해 ㈜다원시스 유치로 본격 추진에 들어간 의료복합산업단지와 철도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정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선진지 구축 가속화
 전국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시에 걸맞게 올해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과 자전거안전모 구입비 지원, 자전거타기 캠페인 전개와 정읍관광 유적지 하이킹 순례단운영 등이 대표적인 시책들이다.
6천600만원을 들여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5천만원을 들여 3개소의 자전거도로 약 112km에 대한 정비에 나서 도로 턱 낮추기와 요철정비사업을 전개하고 1천만원을 투입해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범시민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펼치며, 자전거 안전모 구입 지원과 함께 전국 자전거 동호인을 초청, 내장산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의 유명관광지를 순회하는 ‘정읍 관광유적지 하이킹 순례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예정된 사업 외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비, 응모해 국비를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 시범지정 사업에 다원시스 철도산업특화단지 사업으로 응모, 기반시설 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4월 경으로 예정된 도시활력증진사업에도 응모해 2020년까지 국비 30억을 지원받아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시장은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인만큼 쳬계적인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추진에 힘쓰고 각종 굵직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올 한해가 ‘정읍인구 15만 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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