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남초, 고슴도치 섬에서 부안사랑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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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남초, 고슴도치 섬에서 부안사랑을 느끼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5.29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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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금) 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재홍)에서는 전교생이 고장 사랑과 연계한 산·들·바다 사랑 꿈 심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가까운 섬나라 탐방이라는 주제로 고슴도치 섬인 위도로 다녀왔다.

이날 창의적 체험활동은 설레는 마음으로 격포에서 위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40분정도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타고 있던 위도 주민들로부터 위도에 대한 여러 가지를 조사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여객선의 구조와 편의시설 및 주변의 경관을 살펴봤다.

서해훼리호사고 위령탑을 견학하고 죽은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주변 청소 그리고 위령탑주변의 잡초를 뽑았고 조선시대 유배지관리 및 해상경계를 했던 관아를 살펴보며 재미있는 역할놀이를 하였다.


위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방과후학교(구형모)와 체력증진프로그램(송규)인 외발자전거 타기 시범을 보였고 서로 식사를 같이 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을 들러 어민들의 마을 축제와 안전하게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는 신앙에 대해 배웠다.

끝으로 위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위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도와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산·들·바다 사랑 꿈 심기는 주제를 갖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부안에 대해 알아보고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한 부안남초등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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