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춘향제 오는 5월13일~5월16일까지 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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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춘향제 오는 5월13일~5월16일까지 4일간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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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분야 24종목의 사랑 가득한 행사 마련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지난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남원시장과 춘향제전위원, 행사부장 그리고 시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축제 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천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행사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았다. * 춘향제 특유의 대표공연예술제 브랜드화!!

제전위에서는 제86회 춘향제의 주요 추진방향을 젊은 세대의 감각 및 놀이 코드를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를 융합하여 춘향제 특유의 대표공연예술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브랜드화를 통해 차별성과 고유성을 강화하여, 축제의 진면목을 발휘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환상적인 실경무대를 조성하여 실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 젊은 축제화(사랑 분야 행사 확대)!!
남녀간의 사랑이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86회 춘향제에서는 사랑분야의 이벤트 및 행사를 확대 편성한다.
우선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정원을 아기자기하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장미터널을 조성하여 5월의 정렬과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언약의 종과 자물쇠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도록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사랑의 이벤트 및 체험으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전국 연인을 대상으로 함께 즐기고 놀수 있게 축제형 마당을 구성하고, 각 행사장과 연계한 사랑의 미션을 달성하여 연인들에게 남원에서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9개 이상의 이벤트(백년해로의 술, 프로포즈, 사랑의 춤추기 등)를 마련한다.
사랑에 대한 이벤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사랑의 춤은 사랑의 춤을 추면서 연인과의 눈을 마주보고, 손과 손이 닫으면서 아름답고 행복 가득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무대에서 대규모 사랑의 댄스타임을 수회 실시할 예정이며, 젊은 세대의 대표 춤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전국민과 함께 즐기고 춤 출수 있도록 홍보 및 보급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 행사장 주변 경관 규모화!!
축제 공간 변화는 광한루원에 대표공연예술제, 춘향시대, 사랑의 이벤트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 몰입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조경 및 포토존을 요천 및 광한루원 정문 광장에 설치하여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프로포즈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 및 관람객들에게는 야간경관 조명과 사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풍물장터는 가격정찰제 실시, 남원의 농특산품 및 공산품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바탕으로 문화형 장터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요천둔치로 배치한다.

* 제86회 춘향제! 이것만은 놓치지 말고 꼭 챙기자!!!
올해는 개막식 무대를 완월정 무대에서 시행하여 전통경관과 하나가될 수 있도록 배경을 조성하여 관람객 및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려 한다.
대표적 공연예술제 및 길놀이 춤판 무대, 춘향시대가 올해 꼭 놓쳐서 안될 행사이다.
오작교에서 대표적 공연예술제를 메인무대로 구성하여 환상과 낭만이 펼쳐지도록 구현 할 것인데, 85회 춘향제에 해외 공연 초청작인 이태리 베로나 및 러시아 브란부스크시 민속 오케스트라 등 내방하여 대중성 있는 공연의 장을 만들 것이며, 신규 초청작인 중국 염성시 전통기예단 및 무용단을 초청하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항주시 소백화 월극단 춘향전을 통해 월극이나 넌버벌 퍼포먼스 형태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향제의 상징인 춘향선발대회는 12일에 행사 초기 추진하여 선발하고, 역대 춘향선발대회의 춘향이들과 함께 춘향이를 길놀이, 포토타임 등의 프로그램 참여에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남원=김동주기자

인터뷰
*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 춘향제가 3년연속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에 선정된 것은 우리 남원의 오랜 정통과 문화를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금년 춘향제도 전통적인 요소를 잘 살려서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종목을 강화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한 차원 높은 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시 행사관계자와 제전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조 하였으면 한다.”라고 제전위원들과 행사관계자에게 당부했다.

*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의 춘향제가 공무원들과 춘향제전위원회, 춘향문화선향회, 그리고 시민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금년도 춘향제에는 춘향제 특유의 대표예술공연예술제로 거듭나도록 세계적인 공연 초청을 비롯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모색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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