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선언문 제정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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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선언문 제정 공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6.03.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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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국제법 석학 및 장·차관급 인사 100명 포함 1000여명 참석 “역사적인 자리”

[대한민국, 서울]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선언문 제정 공표식’이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알리 아부 다이악 팔레스타인 법무부 장관, 엘리스 사브티니 레바논 법무장관, 위지예다사 라자팍샤 스리랑카 법무장관 등 각국 외교부 장·차관급 인사, 법무부 장관 100여명이 방한 및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HWPL은 지난 6개월에 걸쳐 작성한 국제법 선언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 선언문은 HWPL이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 방법으로 국제법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HWPL은 2015년 9월 9.18종교대통합만국회의 1주년 행사에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를 발족했다. 평화위원회는 국제법 협회 영국 런던본부 부의장인 카말 호세인을 비롯해 미국, 영국, 아일랜드 등 16개국 20명의 국제법 석학, 법학교수, 대법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평화위원회와 HWPL의 이만희 대표는 지난해 9월, 11월 그리고 올해 3월 크게 세 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작성했다.
이날 HWPL 이 대표는 “오늘은 지구촌이 생긴 이후 특별한 날 같다. 지구촌은 지금 매우 복잡하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유산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종식 짓기 위해서 국제법 평화위원들 잠 안자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고 축사했다.
 

이어 “안전과 질서가 있어야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을 그대로 방치해두고 어떤 것도 잘 되지 못할 것이다”며 “우리 후손들도 기억하고, 생각하고, 잘해나갈 수 있도록 평화 비석 만들고 평화 교육도 하고 해서 보다 나은 세상 만들자. 정말 살기 좋은 세상 만들자"고 독려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우리 인류는 전쟁을 통한 합법적인 살인을 묵인해야 했다. 저마다의 합당한 명분은 전쟁까지 합리화 시켰다”며 “때문에 이 대표님은 진정한 평화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 무엇인지 생각하셨다. 우리가 겪은바 전쟁 종식이 없으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없다. 전쟁 종식을 위해 국제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국제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이 일은 시작은 어려우나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다. 용기가 필요하다, 때로는 반발도 일어날 수 있지만 평화를 위한 길이라면 우리는 가야한다”며 “우리는 마땅히 할 수 있다. 오늘 전쟁 종식 평화선언이 끝나면 전 세계 청년과 여성은 함께 일어날 것이다. 국제 사회에 촉구하고 지구촌 가족에 호소할 것이다"라고 축사 했다.
이날 HWPL이 공표한 국제법 선언문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존의 국제법을 강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력을 통한 위험 혹은 무력사용의 금지, 전쟁을 야기하는 잠재적 요인 제거, 분쟁의 평화적 해결, 종교의 자유와 종교분쟁의 해결, 평화문화의 전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선언문 서문에는 ‘세계평화와 안전 유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결의’ 와 ‘상호 존중 및 관용과 평화적 공존의 증진을 위한 세계 종교의 보편적 약속, 모든 종교 경서 및 성서에 담긴 공동의 정신’ 등 선언문의 목표가 제시됐다.
팔레스타인 법무부 장관인 알리 아부 다이악은 축사에서 “이번 선언문 공표식은 전쟁종식과 무력분쟁 중지를 위한 국제적 협약의 시작점인 동시에 국가, 지역, 성별, 인종, 피부색, 종교, 언어를 초월하는 인권보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온 한 청년단체 대표는 “잦은 전쟁을 겪은 부모와 친척들,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가에 대해 자주 들었다”며 “전쟁이 나면 가장 연약하고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구인가? 지금도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고 있는가?”며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축하 영상을 보내온 버티 아헌 아일랜드 전 총리는 “이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수많은 시간을 들여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을 대신해 전쟁 방지 국제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미래에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 일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 선언문 공표식’에 대한 각 국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공표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는 평화의 답을 구하는 세계 유력 언론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중동의 유력 언론사인 알자지라의 모하메드 기자는 첫 번째 질문에서 이번 국제법이 기존의 국제법과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것을 질문하였다.
이에 이만희 HWPL 대표는 “기존의 국제법과 비교해보면 가장 확실히 알 것이다. 기존의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시키거나 평화를 이루지 못했다. 전쟁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하면 된다! 안 하니까 못한 것이다. 전쟁을 안 하면 평화가 올 것이다. 한마디로 옛날 것으로는 전쟁종식과 평화가 되지 않는다. 전쟁 필요 없다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선언문 제정 공표식’에는 해외 청년단체장 및 여성대표 200여명과 주한대사 등 국내외 인사 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는 알자지라, GMA 방송국, 요르단 국영 방송국 등 세계 유명한 언론사들이 취재의 열기를 이었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청년과 여성 대표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제정 촉구 위원회가 발족됐다.
1948년 12월 10일 공표 이후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국가와 국민들이 성취해야 할 인권의 공동 기준으로 국제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법률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의 가능성과 시급함을 알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또한 세계 평안과 국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가장 널리 인용 및 적용 될 수 있는 선언으로 발전할 것이다.
HWPL의 국제법 제정 활동에 이미 팔레스타인, 코소보, 알바니아 등 각국 대통령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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