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사료값 평균 3.5% 인하.300억원 생산비 절감효과
상태바
농협사료, 사료값 평균 3.5% 인하.300억원 생산비 절감효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3.1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축가와 조합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혁신 의지

농협사료가 18일부터 사료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이번 인하로 사료가격은 기존가격 대비 kg당 14원(평균 3.5%) 하락하게 된다. 농협사료 이용 농가 전체적으로는 약 30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사료업계 파급효과는 약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원료를 주로 수입하는 사료산업에서 일반적으로 환율상승은 가격인상으로 이어지며 작년 5월(농협사료 가격조정 시점)과 비교할 때 환율은 139원 상승해 가격인하 요인은 없는 셈이다. 하지만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양축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인 긴축경영 등을 통해  금번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곡물가격은 안정적이나 환율은 변동폭이 높고 농협사료의 주요 판매대상인 비육우 시장이 축소돼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가격조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인하에 나서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컸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