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재·가공창업 육성으로 ‘강한 정읍농업’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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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재·가공창업 육성으로 ‘강한 정읍농업’ 육성 총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3.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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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강한 농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 ▲강소농 육성과 농업인상담소 운영 ▲농업인 핵심리더 전문교육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온라인 직거래 소득창출 e-비즈니스농업 육성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 ▲농산물 가공소득원 육성 및 고품질화 ▲활기찬 농촌생활과 농작업 안전관리 ▲권역별 농기계임대 사업소 운영 ▲영농현장 순회 고장 농기계 정비 교육 등이다.

기술센터는 ‘현장과 고객, 기술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정읍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게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수입개방과 기후변화 등의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상담소 내실화 주력
농촌지도사업의 최전방인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의 내실화에 주력한다. 기술센터는 영농현장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읍면 지역 15개소와 동지역 1개소 모두 16개소의 농업인상담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평소에는 전화·방문 또는 현장 출장을 의뢰하는 농업인의 영농 계획수립, 기술교육 등 시기별 당면한 영농사항을 지도하다가 농번기철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찾아가는 영농현장의 날’을 운영, 영농현장에서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또 학습단체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지역특색에 맞은 유망 소득 작목 육성, 작물의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지도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농업인 영농편의 극대화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북부, 서남권 등 모두 3개소이다.
특히 지난 12월 중순 문을 연 서남권 임대사업소는 정읍시와  고창군이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했다. 접근성 향상과 운반시간 절약이라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자치단체 간 사회기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산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 수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모든 농업인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 위해 임대 일(日)을  2일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대기 중인 임대 예약자가 없을 때는 연장 사용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예약이다. 매일 점검 ·정비 등 철저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농가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기도 하다.
이용 1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임대사업소를 방문, 예약 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 창업 육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창업으로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 육성에 주력한다. 먼저, 올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센터’를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농업인의 자가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식품위생에서부터 회계, 품질·위생 관리, 제품개발, 마케팅 등 창업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 준비 단계부터 시제품 생산까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실제 창업 시 농업인들의 실패율을 줄이고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설비 및 운영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2011년 이후 소규모 가공창업을 육성을 위해 쌀 가공식품 상품화 등 19개소의 가공 사업장을 육성했고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 개발지원을 연구기관과 연계 추진하여 귀리떡과 유기농포도식초, 저염된장, 알로에국수 등 7건의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특허등록 3건 및 특허출원 4건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베리류와 드라이푸드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1차 농산물의 안전생산, 2차 가공 기반구축 및 제품 다양화, 3차 유통, 판매, 체험 등 연계된 융복합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품질 좋은 농특산물 쇼핑 1번지 ‘단풍미인쇼핑몰’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정읍단풍미인쇼핑몰’은 온라인 농축산물 쇼핑 1번지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정읍시장이 100% 품질을 보증한다. 시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구매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2년 1월 9일 오픈해 현재 104개 업체가 870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상품의 가격이나 수량에 상관없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국에 무료배송해주고 있다.
쇼핑몰 회원가입 고객에게 판매금액의 2%를 적립금으로 지급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도 단풍미인 쇼핑몰은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팸투어, 팜파티를 통한 수도권 고객유치, 특색 있는 단풍몰만의 꾸러미상품 개발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정읍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득 제고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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