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업 경쟁력 향상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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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업 경쟁력 향상 '최선'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3.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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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농-생명도시’를 위하여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새소득원 발굴을 위해 실증연구사업의 강화와 농촌진흥사업 중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규 소득작목 육성 등 총 40개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하며 소득있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새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실증시험연구 강화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지난 2011년부터 한라봉, 망고, 콜라비, 아티초크 등 유망아열대 작목 16종을 지역적응을 실시하여 한라봉계통 만감류와 망고, 용과 품목을 유망작목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또한, 틈새시장 공략과 소비자의 웰빙(Well-being) 생활에 맞추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작목(달래, 여주, 둥근마 등)을 시범적으로 2~3년 실증시험하고 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 국립 연구기관 업무협약 체결

  2015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원예·특용작물, 식량작물분야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및 현장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 2016년부터 쌀귀리 지역적응 춘파재배 실증시험연구, 수출토마토 고품질 생산 제약요인 분석 및 품질 요인 DB구축 등 9개사업에 대한 연구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입농산물 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연구기관과의 상호 협력과 조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면 정읍농업 발전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직배양실 및 토양분석 등 종합분석실 운영
  조직배양실을 운영하여 고구마 바이러스 및 덩굴쪼김병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병해에 강하며, 품질향상, 수량증대에 탁월한 무병 우량종순을 증식하여 금년에는 3만주를 생산하여 5∼6월에 일반농가 보급할 예정에 있다. 또한 토양분석실을 운영하여 농경지 토양, 수질 등 분석을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비료사용 처방과 분석내용을 제공하며, 축산분뇨 부숙도 측정으로 적정한 토양에 살포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 정읍 차(茶)산업 육성
 새로운 특화작목인 차산업 육성을 위하여 자생차 단지조성사업(194ha) 등을 통하여 정읍 자생차라는 브랜드로 고급 수제차를 생산,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1월경 내장산 단풍철에 맞추어 자생차 페스티벌를 추진하여, 차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를 통한 자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어린이들 대상으로 차를 이용한 다례교육을 실시하여 평소 차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고 예절교육과 자생차 홍보에 힘쓰고 있다.

□ 정읍을 우리꽃 자생화(花)의 중심으로!
 시민정서함양과 자생식물의 소득화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자생화전시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4월28일부터 4일간 농업기술센터(2청사)에서 개최된다. 노랑할미꽃, 만병초, 목부작 등 500여점과, 자생식물 상호발전 방향에 대한 구례농업기술센터와 MOU 체결하여 첫 단계로 100여점의 압화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원예치료세미나, 딸기, 방울토마토 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최근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돌발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작물의 안전생산을 위하여 14,500ha의 벼 재배면적에 흰잎마름병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찰할 수 있도록 벼 병해충 예찰포 및 관찰포를 운영하며, 또한 무인공중포충망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정읍지역 비래해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농업인이 원하는 우량종자 공급
 벼, 감자, 옥수수 등 6작목 610톤의 정부 보급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우량종자 공급을 위한 14개단지 324ha의 벼, 맥류 등 채종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하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우량종자를 공급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과수 전략품종 육성단지 조성

  추석용 맛있는 배 단지 조성을 위해  2015년∼2016년까지 총사업비 6억을 확보하여 국내육성품종 화산배 신규과원조성 및 고접갱신을 통한 재배면적 확대와 과실판매 고품질 과실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복숭아 작목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교미교란제, 부직포피복, 마케팅 홍보 등으로 재배의 생력화와 농약살포 횟수 경감을 통한 정읍 과수 우수성과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과수 새소득원 발굴과 현장기술지도
  외국에서 수입되는 체리과실을 국산화하기 위해 왜성대목, 신품종 도입, 기술교육 강화를 통해 정읍 체리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회성병, 열과억제 기술연구로 안정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열대작물 만감류의 지역특화를 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병해충 발생현황 및 과학적 방제를 위해 예찰포운영을 1개월에 2회씩 병해충 발생과 개화, 착과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베리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실증재배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베리류의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로니아, 블랙커런트, 엘더베리 등의 재배기술 정립을 위하여 실증시험포장을 운영 재배법 규명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작물별, 품종별 특성 및 재식거리, 시비방법, 화학적 방제 등의 다각적 기술을 투입하여 정읍지역 알맞은 실증재배기술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지속적인 베리 산업 구축 및 농가지도를 통한 고품질 베리생산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베리류 냉동·저장고, 베리류 유통과 저장을 위한 상자를 지원 추진하고 있으며,
  해빙기를 맞아 복분자, 오디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 살포 및 시비법 개선 등을 위주로 찾아가는 농가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매주 화, 목요일은 현장의 날로 주산지 위주 현장 지도를 실시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앞으로 베리산업기반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실증재배을 통해 향후 농업인재배 기술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며“정읍 베리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씨없는 컬러 수박 특성화 사업 추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없는 컬러수박단지 6ha(10농가)를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으로 특히 봄에 생산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또한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 신선농산물 수출 
  농업기술센터는 신선농산물의 수출기반 조성 계기마련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본 대형유통매장에서 신선농산물 판촉전을 계획하고 있다
판촉에는 우리시 대표 과채류인 수박과 토마토를 홍보하고 현지 우량 대형유통 바이어와 수출상담, 현지인의 구매 패턴 조사, 농산물 유통현황 파악을 통해 해외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전년도 7. 1 ~ 5일 수출 판촉 홍보 성과로 금년 4월 씨없는 수박 수출 25톤을 계획하고 있으면,
2014년도 씨없는 수박 10M/T, 2015년도에는 15M/T를 일본에 수출하였다.

□ 전국 제일의 지황 생산지로 명성 회복 주력
  정읍시는 90년대 후반 전국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품질 또한 전국 최고를 자랑했던 지황의 명성 회복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2년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 토강, 고강, 대경 등의 지역적응시험과 함께 지황 수확 및 저장을 비롯한 재배기술 교육은 물론, 칠보농협 옹동 지점과 매년 18~35톤의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과 가공 판매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관연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쌍화탕 산업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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