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제3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기 전국 국립대학교 직원 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등을 석권했다.
황호진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24명이 출전한 전북대는 대회 첫째날 일반부 A조에서 이현세·이병학 직원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재호·유희웅씨가 3위에 올랐다.
이어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 29일에는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참가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 2008년 단체와 개인전을 석권한 뒤 또 한 번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 총장은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 국립대학교 직원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의 위상을 드높여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국 국립대 중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우리 대학이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전진하는데도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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