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코아비스(주)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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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코아비스(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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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주)코아비스(사장 백세동)와 4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조순구 부총장,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윤정모 학생처장, 김철주 종합인력개발원장, 송규근 공대 학장 등 전북대 보직자들과 (주)코아비스 백세동 사장, 박재승 전무이사, 조하영 부품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두기관은 이날 우수 인재 양성과 인·물적 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 개발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사업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 전문인력 활용에 있어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 확대를 위해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 및 시험, 연구센터의 견학 또는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동차 부품산업과 관련된 고급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재채용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은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10인 이내의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나갈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지역은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고, 지역 거점대학인 우리대학은 부품소재 분야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많은 연구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양 기관 모두 세계로 도약하는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동 (주) 코아비스 사장은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전북대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었다"면서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뽑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전북대를 알면서 인재 걱정도 덜게 됐다. 전북대를 알게 되어 고맙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관계를 계속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코아비스(COAVIS)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본사와 해외 공장 직원 모두 7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으로 GM과 BMW, 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납품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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