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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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우승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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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서 강형섭·김대경 교수 우승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교수 테니스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위상을 높였다.

1972년 처음 시작된 전국 교수 테니스 대회는 매년 국내외 4년제 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해 테니스를 통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90개 대학에서 1천40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청년·일반·장년·노년·여성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개인전 대회에서 전북대는 수의대 강형섭 교수와 자연대 김대경 교수가 한 조를 이뤄 청년부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덕성여대와 목포대, 동의대 등을 연이어 누르며 무난히 예선을 통과한 우리대학은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대마저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 단국대와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해에도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서 총장은 “그동안 불철주야 연구에 매달리며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해 크게 노력해주신 교수님들이 전국적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된 전북대의 힘을 대학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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