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예명인관서 합죽선 만들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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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예명인관서 합죽선 만들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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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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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공예 명인관에서 6월 말까지 김동식 선자장과 함께 '합죽선 만들기'교육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공예 명인관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와 전주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2008년도부터 연중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인 합죽선은 대나무의 겉대를 얇게 깎아 맞붙여 제작한다고 하여 합죽(合竹)선이라 부르며, 전주의 합죽선은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던 귀한 공예품이다.

합죽선은 그 쓰임에 있어 바람을 일으키는 기본용도 외에도 접혀진 그 모양이 유려하여 조선시대 선비들의 장신구로서의 역할을 했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故 강소애 자수장의 전수자이자 따님인 전경례 선생과 함께 하는 전통자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9월과 10월에는 고수환 악기장의 '미니거문고 만들기' 수업이 마련돼 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사)천년전주명품사업단 063-288-938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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