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예산 편성" 전주 주민참여예산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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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예산 편성" 전주 주민참여예산위 열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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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참여와 소통이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기 위해 재정전문가 및 동 위원 등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이 참석 2016년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27일 개최했다.
2016년도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 중 재정전문가는 각 분과위원회의 주무부서의 추천을 통해 위촉되었으며, 동 지역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됐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전문분야 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주부, 각종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주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제안 사업 예산편성 시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과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반영에 주된 역할을 하게 된다.

금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첫 시작인만큼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추진계획과 전주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PT 설명위주로 회의가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동별로 1개의 협의회를 구성했다. 33개동 총 260여명의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분기별 1회 이상 회의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참여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에 조봉업 부시장은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있어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중심이 되는 만큼,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 취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전주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사업이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부분 수기로 접수되고 있으나, 올해는 홈페이지 기능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으로 7월 중 주민제안 아이디어 사업공모를 통해 참여사업을 집중적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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