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29일 군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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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29일 군산서 개막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4.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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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5개 종목 1만여명 열전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함께 뛰자! 군산에서, 함께 열자! 전북미래’란 슬로건으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스포츠명품도시 군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에 걸쳐 총 35개 종목에 14개 시군 1만778명(선수 7,857명, 임원 2,291명)이 출전한다.

올해 개최종목은 작년에 비해 전문체육 분야에서 농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4개 종목이 증가했다. 또 종합순위는 종전 일반부 채점 기준에서 올해부터는 학생부 점수를 종합채점에 포함해 결정하기로 했다.

폐회식은 5월1일 오후 5시부터 ‘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이라는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한편 약 23억 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월명주경기장 인조잔디 교체, 전광판 설치, 내부 보수 및 외부도색, 주변 산책로 및 육상트랙 보수를 완료했다. 또한 월명테니스장의 경우 하드코트 5면, 스탠드 보수를 마쳤고, 금강체육공원 야구장 그물망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월명씨름장을 신축했고, 월명체육관 공조기를 교체했다.

29일 개막식 당일에는 시민과 선수단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전북도민체전이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 시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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