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사이버팀, 범죄예방 위한 활동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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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사이버팀, 범죄예방 위한 활동 빛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5.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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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사이버팀의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7명으로 구성돼 있는 덕진서 사이버팀은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범죄의 특성과 피해예방법을 알리는 리플릿 등 각종 유인물 및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덕진서 사이버팀은 직접 각 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에 대한 설명과 대화 등으로 사이버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팀원들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사이버범죄에 대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문화가 발달할수록 우리 생활에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이버공간과 그로 인한 다양한 범죄의 특수성으로 피해 사례가 기대만큼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덕진서 사이버팀은 사이버범죄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범인검거에도 주력한 결과 금년 3월 SNS를 이용해 다수의 여성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글을 게재하고 그로 인한 고소를 취소하라며 보복범행을 일삼은 김모씨를 수사 끝에 검거 구속하기도 했다.
또한 허위로 개설한 사이트에 ‘아이티 회사에 자금을 투자를 한 후 원금을 보장하고,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는 허위 광고를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임모씨를 피해신고 접수 10여일 만에 팀원 모두가 참여하는 치밀하고 신속한 수사로 검거해 자칫 대형 피해로 확산될 범죄를 조기차단하기도 했다.


사이버팀은 범인검거 노력뿐 아니라 사기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피해자들로부터 노력을 인정받아 사이버피해자들의 모임인 더치트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주덕진서 사이버팀은 올해 상반기 현재 사이버범죄검거율 달성 및 사이버범죄 검거율 상승도에서 전년도 실적 초과는 물론 도내 경찰서 최상위의 실적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성구 덕진경찰서장은 “사이버범죄는 단시간 내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특성이 있어 신속한 범인검거도 중요하지만, 사이버범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억울하게 사이버범죄의 피의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는 일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사이버범죄를 저지르는 행위는 마땅히 엄벌해야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려다가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범죄의 범인이 되는 등의 또 다른 형태의 피해 발생을 막아야 한다는 게 덕진서 사이버팀의 각오다.


오늘도 덕진서 사이버팀원들의 바쁜 걸음은 사이버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속도를 더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 사이버팀의 노력이 더 큰 결실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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