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5월, 추위가 보내는 위험신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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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5월, 추위가 보내는 위험신호(2)
  • 백영하
  • 승인 2016.05.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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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내분비내과 과장 백영하

■영양결핍
현대인의 식생활이 변화되면서 어린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이 아닌 20~30대 주요 활동 계층에서도 영양결핍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 끼 식사를 커피 한 잔이나 빵,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체하면서 영양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한 후 나타나는 ‘식이성 열 발생’은 식후 최대 1시간 동안만 유지되는데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가장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고른 영양소로 구성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몸에 훈기가 도는 것은 당연하다.

음식을 적게 먹거나 저칼로리 식단으로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식이성 열 발생’이 나타나지 않고, 부실한 식단을 하루 한 끼 이상 매일 섭취하면 만성피로나 무기력감을 느끼게 된다. 영양가 있는 식생활이 건강의 기본 바탕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스한 봄바람처럼 내 몸을 따뜻하게
몸이 차거나 한기를 잘 느낄 경우 신체는 자연적으로 감기 바이러스 등이 활발하게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암세포의 활동도 낮은 체온에서 더욱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생활습관은 근력을 기르는 운동이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계단을 활용해보자. 또 에어컨과 히터의 발달로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기능이 둔해지면서 저체온증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냉난방을 적정온도에 맞춰 사용해보자. 이 외에도 반신욕과 스트레칭을 즐겨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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