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도내 취약계층 대상 전문 의료봉사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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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도내 취약계층 대상 전문 의료봉사활동 나선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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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1004 지역사회봉사단’ 참여 협약
취약 계층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의료봉사·지원 기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금성)와 손잡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북대병원과 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전북대병원 병원장실에서 서금성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영곤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참여’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 의료봉사활동 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참여‧협력키고 했다.

또한 상호간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우리사회 ‘나눔 문화’ 저변 확산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협의회는 전북대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이 꼭 필요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기관, 지역, 대상자 등을 선정하고 병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봉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지원에 나선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도움이 손길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협의회 서금성 회장은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전북대병원과 협의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리 지역 ‘나눔 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유관기관과 ‘1004지역사회봉사단’ 협약으로 사회복지기관, 시설, 단체의 요구에 맞는 지역별·직능별·역량별 활동을 하는 전문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사회 봉사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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