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유통상생협, "전북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연장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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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유통상생협, "전북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연장 취소하라"
  • 투데이안
  • 승인 2010.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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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전북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의 영업시간 연장 취소를 요구했다.

전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이 최근 6월 하절기에 들어서면서 일제히 새벽 1시까지 영업시간 연장조치를 취했다"며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출 이익만을 위한 영업행위는 지역 영세유통업체의 어려움을 무시한 이기적 영업행위로 지역의 소상인들이나 영세유통업체들에게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전주 유통협의회는 "또한 대형유통업체에 입주된 지역업체들의 사정도 불만스럽다"며 "대형유통업체들의 연중 휴무일이 적은 것도 부담스러운데 일일 영업시간마저 새벽1시까지 연장하는 것은 입주업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협의회는 "지역에 진출한 대형유통업체들은 지역과 상생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영업시간을 동절기 오후11시, 하절기 밤12시까지를 마감으로 지역의 바람에 부응하기 바란다"라며 "일주일 이내에 가시적인 조치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본 협의회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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