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 반대 움직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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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 반대 움직임 확산
  • 투데이안
  • 승인 2010.06.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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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지역본부 통합과 관련, 10일 군산시, 군산시의회,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이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있다.

전북 지역 가스 공급을 책임지는 대야면 소재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가 폐지되고 충청지역본부로 흡수 통합될 예정에 따라 군산시 의회에서는 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반대건의문을 채택하여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도와 군산시에서는 가스공사본부장 및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 전국 8개의 지역본부 중 점유 비중이 15% 이상이며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새만금 도시 군산의 도시가스 공급량이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한 점, 앞으로 산업 지역이 더 확장되어 감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량도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 등을 강력히 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개 지역 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는 건의문을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며 시민단체들도 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 안건이 한국가스공사 운영위원회에 제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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