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가스 공급을 책임지는 대야면 소재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가 폐지되고 충청지역본부로 흡수 통합될 예정에 따라 군산시 의회에서는 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반대건의문을 채택하여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도와 군산시에서는 가스공사본부장 및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 전국 8개의 지역본부 중 점유 비중이 15% 이상이며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새만금 도시 군산의 도시가스 공급량이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한 점, 앞으로 산업 지역이 더 확장되어 감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량도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 등을 강력히 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개 지역 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는 건의문을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며 시민단체들도 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 폐지 안건이 한국가스공사 운영위원회에 제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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