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5일장 찾아가는 희망 복지 상담실 운영 성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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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5일장 찾아가는 희망 복지 상담실 운영 성과 높아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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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행정의 궁극적 지향점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를 적시, 적기에 제공하는 일이다.

5일장 희망복지상담실 운영은 타 자치단체에서는 시행하지 않은 사업으로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시책사업으로 시행 초반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을 다투어 벤치마킹을 하러오는 등 전국적인 관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원시가 주관한 “5일장 찾아가는 희망 복지 상담실”은 지난 2015년에는 모두 1,293명이 상담실을 이용해이들에게 1억 6,400만원을 민,관의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해 지원했고, 올해 4월까지 726명에게 9,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수급자 및 차상위 책정 보호, 긴급복지, 이웃돕기, 의료비 지원과 일자리 알선 등 등 다양한 욕구를 해결해 주는 등 복지행정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

남원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책상에 앉아서 기다리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직접 관이 민을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자세도 선진복지행정을 실현하는 필요 조건 중 가장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 지원팀을 만들어 지난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남원공설시장 내 쉼터에서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복지 상담실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인 5일

장에서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이들을 지속적으로 보호 및 관리하고 현장복지 행정을 더욱 강화 하기 위해 8개기관(시 주민복지과. 남원의료원. 전북노인요양병원.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참여하는 민, 관 협력체계로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에서는 경제적. 의료적. 정서적 이유 등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복지,의료, 교육, 주거, 취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시민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이환주남원시장은 5일장 희망복지 상담실을 “시민이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에게 폭넓은 수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책사업을 보완 강화해 남원시를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복지행정 선진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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