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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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 성황리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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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53개업체 참여
대학생, 청년, 소상공인 등 도민 500여명 개막식 몰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프랜차이즈 협회가 주관하는 '2010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가 11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자치단체로서는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2010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는 도내 예비창업자 및 자생적 자영업자에게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마케팅 정보를 제공해 창업을 유도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치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식에는 판타스틱 예술단의 퓨전환타지 창작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희균 전북프랜차이즈 전북지회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탈랜트 최재성 홍보대사, 정웅기-조금숙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성주-권창환-유창희-조계철-장영수 도의원, 프랜차이즈 참가업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예인 최재성씨(탤런트 겸 영화배우)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전북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 활약키로 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는 유통․외식산업과 관련 대학생들과 희망창업 청년교육생들에게는 창업상담 및 현장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5개 업체와 타시도 가맹본부 18개 업체 등 총 53개업체가 참가해 사업 아이템과 창업에 관한 지원책 등을 설명하고 상담을 통해 소자본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이거나 프랜차이즈 시작단계인 전주비빔밥, 얌스, 루비떼 등은 박람회를 통해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고, 다양한 메뉴별 시식을 15개 외식업체가 준비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원활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센터의 창업컨설팅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창업자금지원 상담,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브랜드 및 지식재산권 관리에 대한 상담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밖에 전문가 및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CEO를 초청하여 프랜차이즈 성공전략과 마케팅, 고객서비스와 정부지원시책등의 강좌를 통해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업의 열정은 있으나, 경험과 자금부족 등으로 고민하는 도민과, 사업전환 및 확장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이 참관하여 큰 도움이 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에는 사업 확장의 기회를,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정보를 제공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까지 연쇄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일자리와 민생,새만금을 도민앞에 제시하고 이번 선거에서 당선됐다"며 "지난해 246명정도 일자리가 생겼다. 전북에도 36개의 가맹점이 있고 6개는 전북이 본점이 있어 고용창출이 많이 이뤄져 전북도는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균 전북프랜차이즈협회 전북지회장은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는 광역시 이하의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며 "전북은 맛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관련회사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이 잘 성장하고 있고 전북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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