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단오 16일 '에헤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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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단오 16일 '에헤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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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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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주단오가 16일부터 17일까지 전주덕진공원에서 대동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단오는 '에헤야~전주단오! 덕진공원 물맞이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전주 단오는 천년전주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세시풍속 중 하나로 이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음주가무속에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여흥 축제다.

특히 시민들의 대대적인 참여로 이뤄질 이번 단오는 전통민속행사로서 대동적 기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풍속과 놀이를 선 보이며 민족정서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펼쳐지는 행사로는 창포물 머리감기와 발담그기, 창포 물놀이가 펼쳐진다.

또 단오음식인 수리취떡과 제호탕을 시식하는 자리와 막걸리 나눔잔치, 단오국수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단오부채만들기와 손목 오색실 묶기, 단오소원지 달기는 체험을 통한 배움의 산실이 될 것이다.

민속경연놀이에는 전주 33개동 300여 시민이 참여한다.

그네뛰기와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는 물론 오리배경주대회가 시민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물론 단오의 상징인 씨름대회도 마련돼 아마추어 시민장사들이 힘겨루기를 벌이며 전문 씨름장사들의 씨름시범도 펼쳐진다.

또 시민동아리한마당은 46단체 500여 명이 참여해 우리춤과 댄스, 민요, 통기타, 락밴드 공연, 시낭송, 풍물,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2일간 특설무에서 벌인다.

올해에는 단오노래자랑이 새롭게 준비돼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가슴 떨리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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