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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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5.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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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근대음악의 거장 ‘모리스 라벨’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12회 정기연주회 ‘Ravel’이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다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주제별로 특화된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의 참맛을 시나브로 알려주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 인상파 음악의 대가인 라벨의 음악세계를 음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파반느 무곡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페인의 정취와 스위스 시계장인의 기법이 돋보이는 ‘스페인 광시곡’, 스페인적 리듬으로 기이한 열정의 향연을 노래하는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마지막으로 라벨 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교향적 발레음악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쾰른 음악학교와 뒤셀도르프 음악학교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한 뤼디거 본이 이끈다. 바르샤바의 가을축제에서 오스트리아 현대음악 앙상블인 클랑포룸 빈과 공연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다름슈타트 하기강좌 등에서 지휘를 한 바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주시립교향악단(281-27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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