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유유자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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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유유자적’ 개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5.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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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이 온다’ 라스트포원+디제이 콜라보…전통 타악의 세련된 실험, 뜨거운 호응
-‘유유자적’, 개막공연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매주 목?금 전주소리문화관 진행
 
 
평일 저녁, 전주한옥마을을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꾸밀 고품격 공연 무대.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유유자적(悠悠自適)’(이하 ‘유유자적’)이 26일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개막공연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유유자적’ 개막공연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유자적’의 빗장을 여는 개막공연에는 ‘동남풍이 온다-라스트포원+디제잉 콜라보’가 출연해 관객을 신명으로 이끌었다.

전통 타악을 중심에 두고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장르를 엮은 ‘동남풍이 온다-라스트포원+디제잉 콜라보’는 동남풍의 전통농악가락과 DJ원우의 전자음악, 비보이 크루인 라스트포원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져 90분 동안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통 타악을 중심으로 태평소, 디지털 사운드, 비보이의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는 ‘크리에이션’은 색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의 춤사위와 동남풍의 콜라보레이션은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남풍이 온다-라스트포원+디제잉 콜라보’는 개막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유유자적’ 무대에 오르고, 뒤이어 6개의 문화예술단체가 1팀씩 순차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주관하는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유유자적(悠悠自適)’은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온라인에서는 ‘인터파크’와 ‘옥션티켓’에서 하면 되며,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0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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