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부적정 장기입원자 효율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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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부적정 장기입원자 효율적 관리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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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전주지원)과 함께 의료급여 과다이용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요양병원의 난립과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잘못된 인식이 결합되어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용 절감은 물론 수급자의 건강한 가정 복귀를 위해 이루어 졌다.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많은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개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라북도, 완산구 생활복지과가 처음으로 함께 합동으로 진행했다.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34개 요양기관 500여명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집중 상담 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31개 요양기관 480여명에 대해 기본조사를 마친 상황으로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회복귀 및 시설입소,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연계, 현장점검 등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2014년도 입원에 따른 진료비가 302억원(2013년도 272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이 증가했던 반면, 2015년에는 308억원으로 전년대비 6억이 증가하여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통한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장기입원 사례관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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