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푸드 대명사 ‘오디’전북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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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드 대명사 ‘오디’전북이 으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5.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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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생산 예상. 기능성식품 소비촉진 기대

농진청 강소농지원단 정인환 위원이 오디 수확기를 맞아 고품질 오디 향상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기능성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디'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갈증해소, 혈당 및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뿐 아니라 오디씨에는 비타민E가 함유돼 있어 항산화 효과가 높다.

오디는 항노화 색소인 C3G(cyanidin-3-glucoside), 혈당강하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 레즈베라트롤, 루틴(Rutin), 가바(Gaba)등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노화억제, 항암, 당뇨? 고혈압? 중풍 예방, 고밀도콜레스테롤 상승 및 중성지질 저하는 물론 식이섬유가 녹차의 4.7배나 된다.
특히 변비예방, 다이어트, 중금속배출 등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지고 있어 ‘healing fruit’로서 손색이 없다. 섭취방법으로 생과로 먹거나, 장기간 냉장 보관 시 물러질 수 있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해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시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전북지역 오디 재배는 농가 3천,500여 곳, 면적 1300ha, 생산량 5600여 톤으로 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 오디 작황은 개화기의 적절한 강우와 고온, 과비대기의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고품질 오디로 전년에 비해 1주일 정도 일찍 수확하고 있다.
‘오디’ 전문 분야인 정인환 기술위원은 “올해 오디 생산량은 전년대비 10%이상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돼 소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은 친환경적 고품질 오디 생산, 철전한 등급 선별, 최상품 오디를 이용한 가공제품, 1kg 단위의 소포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농가들의 수확 현장을 누비며 적극적인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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