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제2의 인생'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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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제2의 인생' 펼쳐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5.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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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전북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 27일 개최

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라북도귀농귀촌센터가 후원하는 ‘제4회 전북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27일 전주완주김제축협 3층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농축산인과 귀농 귀촌인들이 난관을 극복해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된 사례 및 성공하기까지의 직접적인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한 늘어나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피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살기는 점점 각박해지지만 은퇴 이후 할 일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해마다 노인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경기침체로 은퇴 연령은 낮아지고 있으니 도시에서 발붙이고 살아가기가 더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은퇴 후에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일을 할 수 있는 귀농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에는 삶의 가치를 높이거나 제2의 창업(농업)을 위한 자발적 형태의 귀농·귀촌이 늘고 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들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으로의 귀농귀촌인은 현재 1만3천여 세대 3만 명 가까이가 전북에서 삶의 터전을 삼아가고 있다.
성공적인 귀농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다양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그 뿐 아니라 모은 정보에 따라 내게 맞는 일터를 선별해야 한다.
귀농은 단순한 직업의 선택이 아니라 삶의 뿌리를 옮겨놓는 결단이다, 소득은 높진 않지만 식량안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이다, 자연과 함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가치 있고 행복한 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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