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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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총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5.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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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복지시책으로 다함께 따뜻한 사회 만들기...”

정읍시가 촘촘한 복지시책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복지분야에‘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건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점사업은 ▲국가유공자 호국보훈선양사업 ▲시민 욕구에 걸맞는 형평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운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자활근로사업 추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의료급여서비스 제공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김생기시장은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등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이들의 탈 빈곤과 탈 수급을 돕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한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국보훈 선양사업 통한 국가유공자 극진 예우
1천300명의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을 위해 연간 7억9천100만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원하고 8개 보훈단체의 복지와 회원 간 화합을 위해 연간 운영비 8천7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단체별 기념행사와 전전적지 순례 등을 위한 사업에 3천700만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 및 위령제 행사에 2천800만원을 지원하며 국가유공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사망위로금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 시행과 형평성 있는 복지사업
현재 정읍시 국민기초수급자 수는 정읍시 인구의 약 6.7%인 7천730명(5,015가구)으로 이다.
시는 수급자 보호의 형평성과 대상자의 적정급여를 위해 연 2회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생활보장심의회를 통하여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하고 있다.

시는 이들 저소득층에게는 생계급여와 교육급여, 해산장제급여, 양곡지원 등 연간 203억의 예산을 적기에 지원해 최저생활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방문 상담을 통한 가구별 욕구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통합조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강화?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없는 정읍 만들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해도 복지지원단 운영을 더욱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 4개 지역(신태인, 고부면, 수성동, 내장상동)에도 통합사례관리를 시작, 복지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정읍시 전체 인구의 24%에 이르는 2만8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이미용 등 ‘찾아가는 전문종합봉사활동’에 63개 봉사단 5천400여명의 자원봉사요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 산하 공직자 1천300여명도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총 3억4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고 도내 최초로 매년‘재능나눔축제’를 개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저소득층 자활근로 통한 근로의욕 고취  등
근로 빈곤층의 일을 통한 적극적 자립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취업성공패키지‘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올해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으로 시가 6억원의 예산으로 직접 수행하는 사업에 약 80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 중이고, 민간위탁(23억)사업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청크린 세탁사업 드으이 사업단에 110명, 산영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농축 특산물, 햅섭(HACCP)가공 사업에 40명 등 총 230명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직업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자립을 촉진하는 단계별 종합취업지원서비스로, 현재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해서는‘내일키움통장’우선가입 대상자로 기회를 주어
목돈 마련을 통해 안정적인 탈수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3개 사업에 90명의 종사자를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양질의 의료급여서비스 제공 ? 다문화 가정 안정 총력
의료급여 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진료비,양질의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또, 총 지원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의료급여 진료비(20억)의 적정 사용을 위해
의료급여 신규?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례관리와 다양한 교육에 나선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정읍지역 외국인 거주자는 3천622명이고, 이중 혼인귀화와 결혼이민자는 619명이다. 시는 17개 분야에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다문화정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 언어발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또 결혼이민자 대학학비 지원, 고향나들이 지원,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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