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제23대 권창영 병원장 취임...3번째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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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제23대 권창영 병원장 취임...3번째 임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6.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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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빛과 소금 사명 다할 것"

예수병원은 14일 4층 예배실에서 예수병원 제23대 권창영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정선범 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예수병원 유지재단 총무이사 이종학 목사(제일교회)의 기도, 이사 김성수 목사(고수교회)의 성경봉독과 예수병원 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이어서 이사장 박재용 목사(웅포교회)의 설교, 이사 이병우 목사(예은교회)의 축사, 권창영 병원장의 인사말과 이사 성장경 목사(금광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박재용 이사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의료선교 역사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예수병원이 권창영 병원장의 지난 임기동안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권창영 병원장이 예수 사랑에 의지해 기도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는 병원장이 되길 바란다”며 병원장 새 임기의 시작을 축하했다.

권창영 병원장

권창영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무한경쟁의 변화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되는 의료현실 속에서 전 직원의 동참으로 예수병원의 발전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각오를 밝히고 “예수병원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 받아 환우를 정성으로 섬기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지역민의 예수병원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2010년 6월에 전주 예수병원 병원장에 취임 한 권창영 병원장은 2013년 병원장에 연임되었으며 지난 5월에 예수병원 이사회에서 차기 병원장으로 선임되어 6월 10일부터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

올해 개원 118주년 예수병원 / 1898년에 개원해 올해 개원 118년을 맞이한 전주 예수병원은 사랑의 전통과 첨단 의술의 조화로 환자를 섬겨 오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신뢰와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수병원은 2010년 권창영 병원장 취임 이후에 가장 시급했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500여대 규모의 주차장 건축을 시작으로 병원의 내, 외부의 다양한 시설확충과 시원스런 공간배치로 다양한 고객중심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예수병원 앞 서원로 직선화 사업, 암센타 건립, 제2주차장과 연결 브리지 건축 등 예수병원의 마스터플랜이 진행되고 있다. 1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한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2016년에 복지부 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의료의 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받고 있다. 올해 심평원의 예수병원에 대한 폐암,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 3개 전 부문 1등급 평가는 전북의 종합병원 중 예수병원이 유일하다. 또한 예수병원의 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치료 4개 분야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은 호남권 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의료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에서도 전북 종합병원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금년 초부터 환자경험 중심 개념을 혁신의 도구로 활용해 예수병원이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처럼 섬기겠습니다.’를 올해 예수병원 고객 만족 슬로건으로 정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약력 / 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1990년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에 전북대 의학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 예수병원에 인턴으로 입사해서 1995년부터 신경외과 전문의(임상과장)로 근무하면서 1996년 영국 잉글랜드 리드대학왕립병원 연수, 1999년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연수를 받았다. 예수병원 신경외과 주임과장과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뇌기저부종양 치료에 전문가로 국내 뇌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권창영 병원장은 현재 신경외과혈관학회 운영이사, 신경외과학회 이사를 맡고 있고 30여 편의 논문저술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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