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112종합상황실, 112신고 위치 표지판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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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112종합상황실, 112신고 위치 표지판 등 점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6.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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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112종합상황실(이하 상황실)은 22일 오전 여름철 112신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유원지 등에 설치된 112신고 위치 표지판과 여성범죄 취약장소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길 학습과 병행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승찬 상황실장은 112신고 위치 표지판이란 공원이나 도심 외곽지역 등 위치를 특정할 수 없는 지역에 일정한 지번을 부여한 주소표지판을 설치한 것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신고자가 해당위치의 주소를 보고 112로 신고할 경우 112신고시스템에 사전 입력된 112신고 위치 표지판의 주소를 현출하여 순찰차를 최단시간 내 출동시키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특히 상황실 요원이 휴무일에 그 위치나 신도심을 직접 찾아가 지리 감을 익혀 112신고 접수・지령시 활용하는 것이 길 학습이라고 전했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상황실 요원이 상황실을 탈피 신고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발로 뛰며 112신고 위치 표지판 및 공중화장실을 점검하는 선제적인 길 학습 및 지리 감 습득이야말로 완벽한 상황지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일로 우리지역에 정통할 것”을 주문했다.

김서장은 ”사회적 약자나 여성안전 문제에도 신속히 대처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며 “군산시와 지속적인 치안협력을 강화하고 취약요소 사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개선하여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군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와 군산시에 따르면 “112신고 위치표지판은 은파호수공원 수변 산책로 일대에 66개, 새만금 방조제 길에 102개, 월명공원 일대에 148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청암산 둘레길과 금강하구둑 철새길 등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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