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OCI(주)와 ‘조수미 30주년콘서트 ’공동기획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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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OCI(주)와 ‘조수미 30주년콘서트 ’공동기획 협약 체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6.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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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기업후원을 통한 대형공연물 유치 활발

군산시와 OCI(주)는 23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조수미, 세계 오페라 무대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공동개최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는 고품격 공연을 제공하고 시는 예산절감,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 전략을 위한 것이다.
 
OCI(주)측은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예술의전당 활성화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예술문화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지원을 해준 OCI(주)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메세나 활동이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OCI(주)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된 '조수미, 세계 오페라 무대 데뷔 30주년 콘서트'는 이 시대 최고의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음악을 집대성한 무대로, 조수미가 세계무대에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삶에 녹아 든 음악 철학과 음악적 행보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콜로라투라의 화려한 음색으로 한국, 이탈리아 가곡에서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정통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질 조수미 30주년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8월 26일 저녁 7시30분에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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