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찰의 동반자로서 시민안전 지키고자 시민경찰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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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찰의 동반자로서 시민안전 지키고자 시민경찰학교 열어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6.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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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2일부터 3주간 새내기 시민경찰을 모집, 시민경찰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10일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경찰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지역치안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경찰업무와 일선 치안행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경찰학교란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질서의식 및 자위방범의식을 높여 시민과 경찰의 협력치안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불안한 사회분위기 속에 일반 시민이 경찰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공감치안 활성화를 위한 경찰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민경찰학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희망할 수 있으며, 일단 입교 등록을 하게 되면 일체 국가예산 지원으로 다양한 경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찰행정을 이해하고 경찰업무를 체험하게된다.

특히,일반적인 고소·고발 절차 및 일반 법률상식,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CSI), 112종합상황실 체험,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이나 강·절도 예방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경찰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게 된다.

또한,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에는 최근 중요시 되는 여성안전치안 확보를 위해 현장에 즉시 투입, 공원 및 등산로 일대에 대한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준법정신이 투철한 시민으로서 사회 곳곳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시민경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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