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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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회 '호평'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6.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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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임실군의회 전반기 의정 마무리

 

지난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문홍식 의장이 이끄는 제7대 임실군의회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7대 임실군의회 전반기 2년은 민의에 충실한 열린의회,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회, 화합과 소통 정치를 선보인 의정활동이라는 평가다.
전반기 군의회를 이끈 문홍식 의장은 2014년 7월 7일 취임과 동시에 ‘열린 의정! 으뜸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내걸고 출범하며, 상생, 화합을 강조했다.  20일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문 의장을 만나 지난 전반기의 의회운영의 성과 등 소회를 들어보았다.

□ 임실군의회 전반기 의정 성과

 ○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임실군의회는 제7대 개원 이후 깊이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조례 및 결의안 발의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의원 연수와 의원 정례간담회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였다.
  
  특히 2014년 7월 전반기 원 구성 후, 더욱 새로운 의욕과 각오로 더 효율적인 회기 운영,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의정을 실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운영 성과를 거두었다.

  제2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9회 정례회까지 22회 207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개정 조례안 174건과, 예·결산안 16건, 의결·동의안, 승인안 및 기타 안건 56건을 포함한 총 246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여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군정질문 20건 및  5분 발언 등을 비롯하여, 41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강화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22건을 지적, 이 가운데 시정조치요구 29건, 처리요구사항 91건, 건의 2건 등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의회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
  임실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를 지난해 1월에 구성하고, 상시적으로 설치 운영하여 조례안 등 각종 의안과 청원 등의 예비적 심사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소관 실과원소의 업무를 보고받고 질의·답변 등을 실시토록 하여, 의회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되고, 의안처리의 전문성과 의회 운영의 능률성 제고에도 더욱 기여하였다.

  또한, 매월 1회의 의원간담회를 통해 군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청취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수집된 의정활동 자료를 토대로 의원 상호간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하여 임실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는 사무의 질이 과거와 달리 전문화?고도화?정보화 되고 있는 만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가진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 연수를 통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운영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군정질문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타 우수 자치단체를 비교 견학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전문성 배양에 힘써나가고 있다.

□ 소회가 있다면
  7대 의회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니 세월의 빠름을 새삼 실감하며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또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했지만 한편 아쉽고 부족했던 점도 있었다.
  지방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의를 의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의회민주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합리적인 운영이 되도록 노력했고, 권위적이지 않은 운영을 하려고 노력했다.

  집행부와 때로는 견제하고 협력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이라는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견해
  전반기가 마무리 되면서 후반기 출발을 대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차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에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반기가 그랬듯이 후반기에도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군민행복이라는 한 방향의 목표를 가지고 동료의원 간 서로 신뢰와 이해하에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 다시 한 번 모범사례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의원간 진정한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 원구성이 될 수 있게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의원 간 갈등과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하고 후반기에도 열린 의정, 으뜸 의회로 그 위상과 권위를 지켜 나아가도록 힘 쓰겠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자입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의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3선의 관록과 풍부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군민의 의견을 적극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참신한 의정문화를 실현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생각입니다.
  한편, 지난 2년여 간 활동이 군민들이 보시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더욱 분발하고, 열심히 연구하여 군민들께 성과로 평가 받도록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 활동으로 살고 싶은 임실군의 미래상을 만들고, 대화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한 말씀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지난 2년간 의장의 소임을 대가없이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신대용 부의장을 비롯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동료의원, 정성을 다해 의원들을 보좌해준 의회사무과 직원, 의회운영에 아낌없이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의장 임기 2년의 경험을 토대로 평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기본적인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되,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를 기울여 주변을 잘 살피면서 임실 군민이 피부로 느끼고 만족, 체감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이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선출되고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됩니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질책으로 의회와 임실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고, 바쁜 영농으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상쾌하고 시원하게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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