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닫혀있던 폐산업시설, 팔복예술공장 조성을 위한 첫 번째 공유테이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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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닫혀있던 폐산업시설, 팔복예술공장 조성을 위한 첫 번째 공유테이블 열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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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닫혀있던 폐산업시설이 문화의 숨결로 예술의 향기로 활짝 문을 열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추진단(총괄기획 황순우)은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전주제1산단 내 (구)쏘렉스공장에서‘팔복예술공장 첫 번째 공유테이블’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문체부 소속 사업컨설턴트로 참여 중인 조광호 컨설턴트(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가 사업개념 및 추진방안, 국내외 사례 등을 발표하고 황순우 총괄기획자가 팔복사업의 방향성,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소개한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및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 2부에서는 팔복예술공장 기획단의 안내로 사업대상지인 (구)쏘렉스공장 부지 및 건물내외 둘러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황순우 총괄기획자는 “팔복예술공장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적 상상력을 구   현하고 실패가 예상되는 예술적 작업들이 오히려 환영받고 사랑받는 팔복만의    독창성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많은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유 테이블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팔복예술공장 기획단으로 전화신청 또는 현장신청하면 되며(063-283-9221),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팔복예술공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전주시가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총5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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