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민선6기 2년 성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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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민선6기 2년 성과 돌아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6.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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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이서 혁신도시 전경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군정지표로 내건 민선6기 완주군은 경제를 비롯해 교육, 복지, 위민 등에 모든 면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불과 2년 만에 ‘교통복지’를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로 정립시켰고, 기존의 대표적 브랜드인 로컬푸드는 학교급식 등으로 소비시장을 확대하면서 지속성장의 기반을 닦았다. 이와함께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보편적 복지의 구현,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은 전국적인 주목을 이끌었다. 그 결과 완주군은 권위를 인정받은 다산목민대상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로부터 52회의 기관 표창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 완주군 외형 성장

완주군은 민선 6기 2년 동안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외형과 위상을 업그레이드했다.  완주군 인구는 지난 5월말 9만5485명으로 기업유치, 혁신도시, 귀농귀촌 등 인구증가로 28년만에 인구 10만 완주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용진면이 읍으로 승격되며, 완주군은 3읍 10면 체제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아울러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추진으로 민선6기 2년 동안 총 4627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도비 확보란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완주군은 향후 LH삼봉신도시, 미니복합타운, 행정타운 및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등을 통해 10만을 넘어 15만 자족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 완주 으뜸택시
▷ 전북경제 중심지 + 일자리 창출 ‘으뜸’

완주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민선6기 동안 24개 기업을 유치했다. 131만1000㎡(4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는 준공 1년 만에 분양이 완료되는 등 전북경제 중심지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전국 1위에 선정되면서 전국자지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완주군이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서다. 완주군의 지난해 말 취업자수는 4만8000명으로, 지난 2013년 4만2700명, 2014년 4만5100명에 비해 각각 13.5%, 7.1% 증가했다.

군은 212만㎡(6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2단계를 조성해 140여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1조원 투자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 33만㎡(10만평)을 추진하고 있는데, 70개 기업유치에 따른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농생명과 융복합 소재의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에도 포함됨으로써, 오는 2021년까지 1만명 이상의 고용유발과 300여개의 신규 기업유치, 850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가 전망된다.

▲ 삼천동 로컬푸드직매장
▷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토피아 구축

완주군은 모두가 잘사는 농업융성 정책으로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農)토피아를 구축했다. 로컬푸드 활성화로 연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2500여 월급 받는 농가 실현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2년 4월 첫 발을 내딛은 직매장은 지난해까지 모두 11개로 늘어났으며, 무엇보다 요원할 것만 같았던 학교급식을 실현했다. 2015년 4월부터 시작된 로컬푸드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관내 82개교, 1만2000명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완주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융합프로그램 운영과 도시민 농촌유치 등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등 통합적이고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 연 1000세대 시대를 열었다. 이밖에 곤충, 화훼, 시설작목 등 미래 농업자원 발굴로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신소득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업융성 프로젝트로 소농·고령농, 전업농·기업농까지 모두가 행복한 농촌 토양을 구축했다.

▲ 유니세프 제네바 본부 완주 방문
▷ 완주군표 지방자치 모델 제시 ‘교통복지’

완주군 민선 6기의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는 ‘교통이 곧 복지다’라는 완주군표 지방자치 모델 제시로 대한민국 대표적인 ‘교통복지 1번지’로 우뚝 섰다는 것이다.  민선 6기 출범 직후 완주-전주 시내버스 단일화를 추진해 2015년 2월 1일부터 버스요금을 1200원 단일화를 시작으로, 500원 으뜸택시를 비롯해 안심택시, 장애인 콜택시, 수용응답형 버스(콜버스) 운행, 둔산지구 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등 완주군 선진 교통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대중교통 군민공감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노선개편안을 마련하고 읍면간 순환버스 도입 등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 어울림카페 개관 행사
▷ 아이들과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 구축

아이들과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완주군은 전국에서 2번째, 시·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전국 최초 농촌형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교육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14년 143억원의 교육예산을 2016년에는 169억원으로 증액해 미래를 위한 과감한 교육 투자를 실현했다.

또한 가족문화교육원 개관으로 여성일자리·복지·문화서비스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케어 등의 사회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리를 증진하는 등  차별과 소외없는 현미경 복지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 군민 중심의 소통 추진

완주호 제1의 정책브랜드 ‘소통’을 안착시켰다. 군민들을 위해 관사를 개방해 ‘어울림 커뮤니티’를 조성하였고, 군민소통공감단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제, 직소민원실 등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는 등 주민과의 약속이행도 소홀함이 없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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